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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일반/일을 통해 배운 것들

사무직 3년동안 배운 11가지 깨달음

1. 무엇이든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한다.

외부에서 목표가 제시되더라도 해당 목표의 달성에만 매달려 그것이 나를 지배하고, 나의 중심이 되어서는 안된다. 목표라는 것은 때로는 내가 어떤 노력을 해도 달성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외부에게 나의 중심을 맡겨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구체적인 목표가 주어지면, 그것을 나의 것으로 내부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할것인지 어떻게 할것인지 자신과 합의하는 과정을 거쳐 그 내부 목표에만 집중하자. 그것이 내 삶의 중심을 나의 것으로 가져오는 방법이다.

 

2. 거절을 할 줄 알아야 협상이 성립가능하며, 자신의 가치를 지켜낼 수 있다.

자신의 기준에서 무리한 요구가 들어왔을 때, 이에 대해서 거절의 의사를 표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이며, 타인에게서도 존중받지 못한다. 단, 거절을 매우 잘해야할 것이며, 주로 직접적인 거절보다는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간접적으로 호소하여 동정심을 일으키는 화법이 유용하다.

 

3. 조직 내 위계질서를 존중해라

결정과 판단이라는 것은 환경이 불확실하고 정보가 부족하여 주관이 개입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주관 간에는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모든 구성원이 만족하도록 타협을 내리는 것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행위이다. 결정을 내리고 그것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상급자이다. 상급자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스스로 책임을 지기때문에 그사람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해주어야한다.

 


4. 협업으로 분류되는 일은 중간보고와 중간협의를 잘하는 것이 일을 잘하는 것이다.

중간보고와 중간협의를 통해서 나 혼자의 업무결정과 책임으로 만드는 것이아니라  팀으로써 업무결정과 책임이 되도록 내용을 공유할 필요하가 있다. 특히, 나의 역량범위를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일 수록 중간보고와 중간협의를 비번하게 하여라.

 

5. 매순간 20~30%의 여유를 남기고 일을해라, 일정이든 자신의 노력이든.

항상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야 장기적으로 효율적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구하고 자신만의 tempo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라.

 

6.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수 있는 파트너 혹은 멘토를 찾아라.

 

  모든 사람에게는 강점과 약점이 있다. 개인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모든 면에서 완벽할 수는 없다. 그렇기때문에 협업이 필요한 것이다. 내가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부분(Soft Communication ; 타인에 대한 거절, 고충에 대한 소통) 등의 약점을 혼자 보완하려고 애쓰기보다는 해당 분야를 능숙하게 해내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자.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활용받을 때 자존감을 느끼기에 여력이 된다면 기꺼이 도와줄 것이다.

 

7. OHIO를 기억해라. Only Handle It Once.

한번 일에 착수하면 두번, 세번 확인해서 한번 할때 정확하게 처리하여 다시 그 일을 손대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이는 실수방지의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인간 사고에서 Context Switching이 얼마나 비용이 많이 드는지 고려하면 효율차원에서도 중요한 사항이다.

 

8. 모든 내용을 메모하고 매일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9. 해도되나 싶으면 하지말고 해야하나 싶으면 해라

군생활때부터 전해져 오던 불변의 진리. 귀찮더라도 해야한다 싶으면 하고, 귀찮더라도 해도되나 싶으면 하지않는 자기절제력이 필요하다. 

 

10. Divide and Conquer

과업이 주어졌을때, 해당 과업이 추상적이거나, 어렵거나, 복잡하거나, 하기싫은 경우에는 해당 과업을 여러가지 작은 일로 세분화하여 하나씩 해결해 나가라.

 

11. 모든 업무는 기획으로 접근해야한다. (What? Why? How? When?)

어떤 과업이 제시되었을 때 바로 착수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획과 분석이 들어가야한다. What?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대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각 대안에 따라 예상되는 결과는 어떻게 될것인지? Why? 이 과업을 왜 해야하는가? 하지 않았을 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주어진 task가 어떤 배경 속에서 무엇을 위한 problem solving인지 식별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How? 내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시간, 협력인원 등)은 무엇이고 이를 얼마나 사용하고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When? 언제까지 이일을 해내야 하는 것인가